전체 글176 초강력 태풍에 대비하는 자세 11호 태풍 힌남노가 세를 불리며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언론에서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조심하고 대비한 상태에서 별 피해 없이 지나가 주면 제일 좋겠지만 일단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게 맞다. 허리케인 카트리나에서 힌트를 얻다. 내가 경험해 본 것중 기억에 남는 것은 태풍 '매미'이다. 당시에는 주택에 거주해서 바람에 집이 흔들린다거나 하는 건 못 느꼈지만 길거리에는 파손된 차량이 여기저기 보였다. 일단 태풍 영향권에 드는 순간 웬만하면 야외 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도로에 떨어진 낙하물이나 건물에 달려 있던 간판 등은 조금만 강한 바람에도 쉽게 파손돼 사람을 덮칠 수 있다. 미국에 역대급 피해를 냈던 허리케인 중에는 카트리나가 있다. 당시에 있었던 상황을 다.. 2022. 9. 2. 부산 강서도서관 9월 독서의달 행사 독서의 달 9월을 맞이하여 전국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니 관심 있으면 지역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 강서도서관의 경우 작가 강연, 관찰 체험, 전시, 참여 행사, 나눔 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도서관이나 교육진흥원의 체험 학습 참가 신청은 굉장히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그만큼 프로그램이 알차기도 하거니와 코로나로 다른 활동을 못해 움츠러들었던 문화생활에의 욕구가 터져 나오는 것이리라. 이미 강서도서관의 참여 프로그램은 신청 완료 상태이다. 따로 신청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행사들도 있으니 참고하자. 보수동 블루스 지금 강서도서관 2층 열람실 입구에는 보수동 블루스가 전시되어 있다. 보수동은 8~90년대 책방골목으로 유명했다. 지금도 어느정도 명맥은 유지하고 있지만 도서 정찰.. 2022. 9. 2. 이마트 사상점은 리뉴얼 오픈중 얼마 전 휴대폰 거래내역서를 받기 위해 이마트 사상점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고객센터에 가서 물어보니 1층은 새단장이 끝났고 2층은 아직 리뉴얼 중이라고 했다. 오잉? 새단장 오픈이라고? 8월 31일 수요일 1층 새단장 오픈 완료 9월 1일에 찾아가본 이마트 사상점은 이미 1층이 탈바꿈을 한 뒤였다. 입구에서는 행사장으로 쓰이던 곳이 폴햄 매장으로 변해 있었고 와인 외 주류 코너가 새단장을 했다. 네온사인 느낌의 코너 간판이 눈길을 끌었다. 베이커리는 기존에 있던 곳이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블랑제리가 입점해 있었다. 손님이 많아 간판과 천장만 찍을 수 있었다. 내가 기대했던 곳은 노브랜드 매장이었는데 별도의 매장으로 존재하는 게 아닌 다른 코너들 사이에 있었다. 특색 있.. 2022. 9. 1. 허리가 나갔다 (1~2일차) 허리가 나가서 병원에 다녀온 지 하루가 지났다. 첫날에는 한번 누웠더니 짚고 일어날 곳이 없어 몇 바퀴를 데굴데굴 굴러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주사치료를 했기에 어차피 샤워는 못했지만 물을 적셔 몸 곳곳을 닦고 머리도 선채로 대충 물을 퍼다 날라서 씻었다. 한숨 자고 일어나니 이제 요가의 고양이 자세처럼은 몸을 세울수 있게 되었다. 그 상태에서 완전히 몸을 일으키는 건 또 다른 문제였지만. 일단 무릎꿇고 앉는다. 허리를 세운다. 오로지 다리의 힘으로 몸을 일으켜야 하는데 손으로 허벅지에서 허리까지 옮겨 짚으며 일어서면 가능했다. 허리를 쭉 편상태에서 그대로 일어나 준다. 그래도 첫날에 비하면 정말 많이 좋아졌다. 서거나 걷는 데는 문제없고, 앉거나 앉았다가 서거나 할 때 힘들었다.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 2022. 8. 31.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