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4 In Love, 사랑을 담아 / 안락사에 관해, 스위스 조력자살 에이미 블룸의 '사랑을 담아'를 읽는데 주인공들이 처한 현실과 조력 자살 선택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절절하게 풀어놔서 어렵지 않게 한 권을 다 읽게 되었다. 안락사와 존엄사는 어떻게 다를까존엄사는 안락사와 조력자살로 나뉠수 있다.의미 없는 치료행위를 중단하여 소생불가 상태인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게 소극적 안락사에 들어간다.적극적 안락사 의사가 직접 치사량의 약물투여하여 환자의 생을 마감하게 하는 것이다.조력자살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만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걸 뜻한다. 소극적 안락사를 존엄사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다. 커뮤니티에서 접한 안락사에 대한 반응은거의 대부분 찬성이다. 그렇지 않을까? 누가 고통받으며 의미 없는 삶을 계속 연장하고 싶어 할까.하지만 '스위스 안락사 현.. 2024. 6. 15. 알리에서 물건구매 성공/실패 후기 요 근래 알리와 테무 열풍이 거세다. 심지어 국내 제조업의 존폐 위기가 왔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알리에서 보면 확실히 싸기는 싸다! 그렇지만 항상 성공적인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몇 개월간의 알리 쇼핑 생생 후기 (잡다항목) 1. 캠핑용품알리바바에서 제일 먼저 많이 구매하고 후기도 많았던 것이 아마 캠핑용품이 아닐까 싶다. 코로나 시즌을 겪으며 해외여행이 막히고 언택트 여행이 각광받게 되자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캠핑 붐이 일어났다.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객실도 이젠 믿을 수 없다. 내손으로 치고 내손으로 접는 텐트로 가자! 야외로 가자! 는 취지에서였다. 국내 캠핑시장도 어마어마하게 커졌고 더불어 알리에서 한국인이 캠핑용품을 구매하는 일도 늘어났다. 1-1 랜턴, 조명류 (성공)그중에 제일 만만하.. 2024. 5. 15. 황매산 은하수 + 일출 + 철쭉축제 즐기기 (7세 아이와 함께)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밤하늘을 보고 싶었다. 마침 4월부터 황매산에 오르면 은하수도 볼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무작정 떠나기로 결심했다. 철저한 준비 없이 떠난 좌충우돌 황매산 탐방기. 1. 황매산 철쭉 축제 2024년 4월 27일 (토)부터 5월 12일 (일)까지는 황매산 철쭉축제 기간이다. 이 기간에는 주말에 많은 등산객이 몰려 새벽 6시에 이미 정상 주차장이 만차라느니 주차장까지 2시간이 걸린다느니 말이 많았다. 황매산은 예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2년 정도 전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록을 찾아보니 벌써 4년 전이었다.. 그때는 인근 합천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고 억새가 유명하다는 황매산을 꼭 가보고 싶어서 올랐었다. 정말 한참을 줄을 서서 겨우 주차를 하고, (아마 은행나무나 제2 주차장쯤 됐을.. 2024. 4. 30. 부산에서 1시간 밀양 도깨비방망이 캠핑장 (11번사이트)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단장로 1055에 위치한 도깨비방망이 캠핑장을 다녀왔다. 친한 동네 편의점 사장님 같이 친근한 캠장님이 계셨다. 나올 때 에스코트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캠핑장이라고 들었는데 어른에게도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1. 배치도 부산에서 출발해서 네비게이션에 도깨비방망이 캠핑장을 넣고 오니 캠핑장 불빛은 보이는데 입구가 보이지 않았다. 인스타에서 봤던 도깨비방망이 구조물이 보이 지를 않았다. 알고 보니 거기는 후문! 왔던 길을 돌아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다시 길을 따라가니 익숙한 구조물이 보이며 입구를 찾을 수 있었다.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앞에 관리소가 보이고 캠장님이 나오셔서 인적사항 확인과 사이트 위치 확인을 시켜주었다. 내가 이틀간 머물렀던 곳은 배치도에 하늘색으로 표시된 도깨비.. 2024. 4. 1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