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보를 걸으면 캐시를 주는 여러 어플들이 있다. 지니어트, 캐시 워크와 같은 것들이다. 여기에 금융사들이 추가로 만보기 기능을 내놓고 있다. 10,000보. 좀 더 쉽게 채우는 방법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만보를 걸으면 캐시를 준다고?
여러 어플들은 말한다. 건강을 챙기고 돈도 받아가라고. 광고 수익이나 자사 어플에 접속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홍보효과가 있다거나 여러 이유로 걸음 수에 따라 캐시를 지급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들 몇 개를 적어보자면,
지니어트, 캐시워크, 케어 나우, 토스 등이 있었다. 여기에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신한 SOL, KB스타뱅킹, KB손해보험, 모니모(삼성) 등이 추가되었다.
만보 어떻게 걸을 것인가
하지만 일반적으로 봤을 때, 만보 걷기가 쉬운 게 아니다. 특별히 하는 거 없이, 차량으로 출퇴근하고, 사무실 내근직인 경우 3~4 천보가 일반적이었다. 여기서 외근이 조금 있거나, 많이 움직이는 일을 할 때 6 천보. 가볍게 운동을 추가했을 때가 8 천보 정도였다. 그런데 이런 만보기 어플은 하루하루 걸음 수에 따라 캐시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 달에 몇 걸음 이상, 한 달에 만보 이상이 며칠 이상, 이런 기준으로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 최대한 빠짐 없이 만보를 걸어야 하는데, 바쁜 현대인에게 이게 쉬운 게 아니었다.
그래서 만보걷기를 포기했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기계가 있었는데, 만보가 먼저였는지 포켓몬 고가 먼저였는지 모르겠지만
"자동 걷기 기계, 포켓몬고 기계" 등의 검색어로 찾아지는 자동 걷기 기계가 있는 것이었다!!
저렴한 가격, 확실한 효과, 업그레이드 버전
가격은 6~7천원대거나 15,000원 이상하는 것들도 있었다. 내가 처음 봤을 때는 보통 6~9천 원 사이에 1세대, 2세대뿐이었다.
1세대는 몸체와 지지대, 회전하는 부분이 분리되어 회전운동을 하는 곳에 핸드폰을 고무줄로 고정하여 앞뒤로 움직이는 방식이었다. 건전지, USB 전원 둘 다 작동한다 되어있었으나 건전지로는 잘 작동하지 않았다.
2세대는 USB전원으로 움직이고 1세대처럼 앞뒤 운동이 아닌 좌우 운동을 하였다.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여 1세대의 경우
'달각달각' 소리가 제법 들리는 데 비해 2세대는 조금만 자리를 잘 잡아주면 전혀 소리가 안 들린다.
걷기 속도도 차이가 날까
영상을 첨부하려 했으나 같은 조건으로 두 개를 같이 찍는 게 힘들었고, 따로 찍었으나 두개를 동시에 플레이해서 보여주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글로 대신 설명하게 되었다.
동영상을 10초 촬영하였고, 갤럭시 S22로 테스트한 결과, 1세대의 경우 앞뒤 앞뒤 움직임이 14회, 2세대의 경우 좌우좌우 16회. 대략 14% 정도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스마트폰 무게에 따라 속도는 달라진다. 폴드 3의 경우 매우 느릿느릿하다!!
그 외에도 1세대의 경우 체결하는 방식이 조금 번거로운 반면, 2세대를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처럼 자동은 아니지만 반자동으로 거치할 수 있다는 차이도 있다. 자동 걷기 기계를 다시 찾아보니 조금 달라진 제품도 나왔던데, 지금 쓰는 기계가 고장이 나거나 하면 바꿔볼 생각이다.
그래도 웬만하면 직접 걸어서 건강도 챙기고 캐시도 버는 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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