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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알마센 난방텐트 퀸사이즈 후기

by 허니꿀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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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부쩍 다가와서 요 근래 한파주의보 문자가 날아오고 있다. 더 군다가 따뜻해 보겠다고 보일러를 팡팡 틀었다가는 감당 못할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그 대안으로 전기장판이 있는데 장판은 등은 따뜻하게 해 주지만 코끝이 시릴 수 있다. 알마센 난방텐트는 우리의 코를 따뜻하게 해 줄 수 있을까.

가정집 거실에 매트가 깔려 있고 그 위로 난방 텐트가 설치 되어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이며 은색 폴대에 걸려 있다.
알마센 난방텐트 설치 모습

알마센 난방텐트를 고른 이유

인터넷이나 당근에 찾아보면 많은 종류의 다양한 난방텐트가 나온다. 그 중에서도 알마센 난방텐트를 고른 이유는 첫째, 텐트 전문 기업이라서, 둘째, 알루미늄 폴대를 사용해서, 셋째, 문이 네 곳이 열려서이다. 

 

1. 알루미늄 폴대

물론 그만큼 가격대도 다른 저렴한 난방텐트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일단 알루미늄 폴대를 써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조금 저렴한 텐트에 많이 쓰이는 FRP 폴대는 부러지면 미세한 유리가루가 흩어지고 손이나 피부에 박힐 수도 있다고 한다. 무게도 무거운 편이다. 난방텐트는 집안에서 침구 위에서 사용하는 건데 혹시나 모를 파손 위험에서 조금이라도 안전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알루미늄 폴대의 단점으로는 가격대가 높다? 그리고 이건 어떤 것이든 폴대 텐트의 숙명과도 같은데 다 연결하면 생각보다 길이가 길어서 설치할 때 가구나 전자제품 혹은 사람이 상할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2. 네 면 개폐여부

 

벌집 무늬로 된 텐트 내부가 아늑해 보인다.텐트 문은 열어서 고리로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네 곳의 문이 다 열려서 활용도가 높다.

 

집 구조에 따라서 난방 텐트에 들어갈 때 방향이 정해지는데 네 곳이 다 열리게 되어 있으면 어느쪽에서든 들어가고 나갈 수 있어 편리하다. 참고로 난 차박텐트 대용으로도 사용을 생각하고 있는데 옆 문이나 뒷 문을 다 활용할 수 있는 게 매우 큰 장점으로 보였다. 

 

소재 자체도 일반 천이 아니라 삼중으로 덧대어 따뜻한 공기를 잡아둘 수 있어 난방 효과가 탁월해 보인다. 보기만 해도 따뜻해 보이고 급하면 이불 대용으로 쓸 수도 있어 보였다.

 

아래에 장판을 틀고 들어가 있으면 후끈 후끈한 찜질방 느낌도 나는데 너무 더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문을 조금 열여서 환기를 시키면 다소 해소된다.

 

3. 상단 벤틸레이션

텐트 상단에 벨탈레이션이 있고 그 밑에 물건 보관 포켓에는 토끼 인형이 들어가 있다.
상단에는 벤틸레이션 메쉬망과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비닐 포켓을 설치 할수 있다.

 

텐트 전문 기업 답게 상단에는 공기 순환을 돕는 벤틸레이션이 두 곳 있고 말아서 고리로 걸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별 거 아니지만 투명 수납 포켓도 달 수 있어서 패드를 넣어서 누운 채 영화 감상을 하거라 간단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총평

난방 텐트는 대부분 바닥이 없는 형태로 되어 있지만 퀸이나 싱글, 킹 사이즈에 맞춰 나오는 데 고정용 끈이 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여러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이지만 실밥 처리가 미흡한 부분도 있어 지퍼가 끝가지 안 열려 가위로 끈어내고 써야 했다. 이런 사소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알마센 난방 텐트다.

 

폴대가 짱짱해서 텐션이 매우 좋아 오히려 설치 할 때 조금 버거울 정도. 하단 스커트 부분만 정리해 두면 인테리어적으로도 멋진 텐트이다.

 

색상은 핑크, 블루, 아이보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이보리가 제일 좋아 보였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산 4세대 탄소매트 2종과도 같이 사용, 비교 분석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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