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호계천로 224에 위치한 도둑골 캠핑장은 수영장, 버블 폼 파티, 4계절 썰매, 막걸리, 펜션 이용객을 위한 온수풀, 메기잡이 등 수많은 이벤트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캠핑장이라 할 만하다. (막걸리는 어른용)
사이트 배치도
입퇴실 시간
입실 : 2시 / 퇴실 12시
명당자리
본 사이트 중에 8~23번이 개울을 끼고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으나 차량을 대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37번도 자리가 넓고 방방이가 가까워 아이 있는 집은 좋다. 도둑골은 겨울 장박 시즌 아니고 특히 여름에는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라 부대시설 가까운 쪽이 인기가 많다.
저번에 수영장 앞 사이트를 이용해 본 적 있는데, 수영장 시즌에는 이 또한 최고의 선택이었다. 대신 버블 폼 파티나 매점으로의 거리가 멀어 좀 걸어야 한다.
총평
코로나 이전에는 장기자랑도 하고 더 흥겨운 캠핑장이었다고 한다. 코로나가 좀 잠잠해질 때쯤, 장기자랑을 다시 했으면 좋겠다는 요청도 제법 있어 보였다. 아직 어린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어차피 보호자가 따라다녀야겠지만, 초등학생 3~4학년쯤 되면 알아서 나가서 놀고 이벤트 즐기고 밥때 돼서 불러야 들어오는 놀기 좋은 캠핑장이다.
부모님들을 위한 막걸리도 나눠 주니 애 어른 할 것 없이 만족스러운 곳이다. 특히 수영장이 실내수영장에 버금가도록 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이게 큰 메리트가 있다. 캠핑장 수영장 하면 아무래도 외부에 노출된 곳이 기본이라, 벌레나 나뭇잎, 이물질 등이 떠다니는데 실내다 보니 이런 게 적다. 온도 유지도 잘 되는 편이고 햇빛과 소음을 막아 주는 효과도 있다. 시간 시간별로 있는 이벤트도 1박 2일, 2박 3일이 짧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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