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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운전 점수로 보험 할인 받기 / 안전 운전 점수 올리는 법

by 허니꿀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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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모는 사람이라면 자동차보험이 필수이다. 차량의 연식이나 운전자의 나이에 따라 보험료도 다르지만 나의 경우 30~40만 원선으로 내고 있다. 요즘 나오는 차량의 경우 차선이탈 경고장치나 차선 유지 장치, 추돌 방지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T맵이나 기아 커넥트 등 차량 제조사 어플에 있는 안전운전 점수를 기반으로 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보험사마다 상이하긴하지만 15% 정도는 할인 혜택이 있는데 30만 원의 15%면 45,000원이다. 그만큼 안전운전 = 사고 날 확률 낮아짐이라는 공식이 성립된다고 볼 수 있다. 일단은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는 습관이 중요하겠지만 시내주행을 주로 하다 보면 급정거, 급출발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기도 한다.

 

보험 할인 혜택 점수 70점

보험 할인 혜택을 보려면 보통 70점 이상이어야 하는데 나의 경우 얼마전에 확인했을 땐 63점이었다. 예전에 경험해 본 바에 의하면 단 몇 점이지만 웬만해서는 안전운전 점수 올리는 게 쉽지 않았다. 

 

장거리 정속 주행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장거리를 정속 주행하고 오는 것인데 그렇게 한다해도 앞에 누적된 점수들이 쉽게 오르지는 않는다. 습관이 안되어 있기도 하고 빨리빨리 문화의 한국인이다 보니 생각보다 안전운전 점수를 위한 운전을 한다는 게 굉장히 답답하게 느껴졌다.

 

소급 적용 가능

물론 나중에라도 안전운전 점수를 보험 할인 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올리면 고객센터 상담사를 통해 그날부터라도 소급적용하여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작년에는 당장 몇 점이 부족해서 시일이 조금 지난 뒤에 소급 적용을 받은 적 있다.

 

안전운전 점수 초기화

그런데 이번에는 내 점수가 너무 낮았고 목표치까지 올리기에 힘들어 보였다. 그래도 어떻게든 안전운전 점수를 올리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다가 발견한 게 이번 포스팅의 핵심이다.

 

안전운전 습관 초기화

내가 사용하는 기아 커넥터의 경우에는 안전운전 점수 제일 하단에 '안전운전 습관 서비스 해지' 라는 항목이 있었다. 무엇인가를 해지한다고 하면 당장은 걱정이 되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해지라기보다는 차라리 초기화라는 표현을 썼으면 좋았겠지만 그러면 사람들이 안전운전 점수 관리를 제대로 안 할까 봐 해지라는 문구를 사용한 듯싶다.

 

아직 보험 가입까지 기간이 좀 남았으므로 바로 해지하고 때마침 근교로 나갈 일도 있어 오며 가며 안전운전도 해주고 나름 관리하며 타고 있다.

 

1,000km 이상시 보험 할인 가능

중요한 점은 점수만 된다고 보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주행거리를 충족시켜야 한다. 내 기준으로는 1,000km 이상 주행이 필요했다. 무조건 초기화하면 안 되고 본인의 보험 가입까지 남은 기간, 평소 운행 거리, 올려야 할 목표 점수, 혹은 초기화하고 1,000km 타는 데 걸리는 기간 등을 잘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안전운전 점수가 나와 있고 주행거리, 보험할인 가능 등이 표시되어 있는 어플상의 화면이다.
안전운전에 신경쓴다고 해도 점수가 조금씩 떨어진다.

 

보다시피 난 지금 92점을 유지 중이고 조금만 신경 쓰면 보험 가입 시기까지 70점 이하로 내려가는 일은 없을 듯하다. 운행 거리가 조금 빠듯하긴 하지만 기간도 아직 여유롭게 남았기에 미리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급하게 보험 할인받겠다고 굳이 안 가도 되는 길을 달려 기름값이 더 나오는 불상사는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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