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김해 장유에 있는 롯데워트파크를 다녀왔다. 미리 정보를 얻고 가서 따뜻하게 겨울 워터파크 즐기고 비치타월도 받아 올 수 있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제법 많은 사람이 워터파크를 찾았다. 이용 팁으로 비치 타월 받는 방법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공유한다.
1. 비치타월 받기 - 엘페이
엘페이로 3만원 이상 충전 시 비치타월 증정 (소진 시까지)
- 엘포인트 앱 깔기
- 결제 수단 등록하기
- 코인 충전 시 엘페이로 충전하기
- 사전에 비치타월 증정 행사를 아직 하는지 문의하기!!
예전에는 엘페이 앱이 따로 있었는데 엘포인트 어플로 다 통합되었다. 하나의 어플만 깔면 결제부터 추가 포인트 획득까지 가능하다.
첫 결제시 50% 페이백 (최대 10,000원) 행사도 하고 있었는데 아마 엘페이 자체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고객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 워터파크에서는 처음 썼는데 기존에 엘페이를 사용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페이백 되지는 않았다.
만약 페이백까지 받았다면 정말 마음 편히 충전해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다.
비치타월 상태 - SoSo
선착순 증정이고 소진 시까지라 사실 크게 기대는 안 하고 갔는데 받게 돼서 기분이 좋았다. 디자인은 두 종류였는데 일행도 엘페이로 결제해서 하나씩 받게 되었다. 만져보니 두께는 많이 두껍지는 않고 해변 등에서 가볍게 까는 용도로 쓰거나 보온용으로 몸을 감싸기에 좋아 보였다. 사이즈는 1500x750이었다. 성인도 상반신과 허벅지까지는 감쌀 수 있는 크기이다.
엘페이 충전의 단점
일반 신용카드의 경우 코인 잔액이 남았다면 일주일 이내에 결제 취소 형태로 돌려받는다. 하지만 엘페이 충전의 경우 현장에서 결제 취소 후 재결제하는 방식으로 잔액 환불이 이뤄졌다. 나올 때는 들어갈 때에 비해 사람도 많이 없었지만 상대적으로 손에 든 짐도 많은 상태라 카운터에 한번 더 들려야 하는 게 번거롭기는 했다. 그래도 다음에도 비치타월을 받을 수 있다면 역시 엘페이 충전을 할 것이다.
2. 마스크 착용 여부 - 워터파크에서는 대부분 미착용
얼마 전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지만 현실은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있다. 이미 익숙한 옷처럼 변해서, 아직은 불안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 갑갑한 마스크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물에서 마스크를 한 번이라도 써본 사람은 공감할 건데 젖은 상태로 숨을 쉬려 하면 마스크가 입에 턱 달라붙어 숨을 쉴 수가 없다.
그래도 의무인 시절에는 의미가 있나 싶은 숨이 숙숙 통하는 물놀이 전용 마스크라도 착용들을 했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거의 대부분 안 하고 있었다. 20명 중에 한 명 정도 꼴로 착용하고 있었다.
외신에서는 한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에서는 왜 아직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지 보도하는 기사도 나왔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는 사상이 크지 싶다. 물론 본인의 건강도 지키면서. 그래도 차츰차츰 마스크를 벗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하루빨리 모두가 마음 편히 마스크를 벗어던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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